10월 수행여행 등 90%이상 탑승률…항공업계 “일시적 현상”

10월 들어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 항공좌석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가을철 들어 제주로 오는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금요일에는 대부분 항공사의 승객 탑승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에도 90% 이상의 좌석 예약률을 보여 사흘간 사실상 만석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단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2만5천700여명이 이르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여명에 견줘 42.8% 증가했습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가을철 제주로 수학여행단이 몰리면서 항공좌석난이 빚어지고 있으나 내달부터는 항공좌석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예약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좌석난이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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