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멧돼지들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시기는 10월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멧돼지 통계를 보면 총 천 459회의 멧돼지 출몰 가운데 16.3%인 238건이 10월에 집중됐습니다.

멧돼지 출몰 장소는 산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 북한산과 인접한 종로·은평·성북구에서 자주 목격됐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멧돼지와 눈이 마주치면 뛰거나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봐야 하며 멧돼지가 돌진할 때는 주위의 큰 나무와 바위 등 은폐물로 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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