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3천400가구 정전... 인명피해는 없어

제주시청 인근 광양사거리에서 오늘(19일) 오전 8시쯤 대형버스가 3차로 인접 인도블록 위에 설치된 한국전력의 전기 공급 시설인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제주시청 인근 3천400가구가 정전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버스 전용차선을 달리던 대형버스가 좌회전하는 트럭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게 됐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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