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대신 갚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63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장훈 의원이 주금공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버팀목 대출이 출시된 201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금공이 보증한 건수는  42만 4천건에, 보증금액은 19조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해 주금공이 대신 갚는 대위변제가 매년 증가하면서 현재 대위 변제 건수는 2천61건에  금액은 6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보증금액의 0.49%에서 대위 변제가 일어나는 것으로, 전체 대위 변제 중에 구상권 청구 등으로 회수한 금액은 634억원 가운데 40억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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