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불자경찰 자녀에게 장학금도 전달

제주지방경찰청경승단이 오는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어제(17일) 제주지방경찰청 탐라상방에서 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번 법회에는 경승실장 도종 스님을 비롯해 경승 벽공 스님, 도현 스님, 희정 스님, 명현 스님,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과 경찰불자, 경승협의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경찰들이 민중의 지팡이로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스님들과 불자 회원들이 베풀어 주신 성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경승실장 도종 스님은 봉축사에서 세계 최고 전문의 존 홉킨스가 과거 자기에게 우유 한잔을 주었던 환자의 인연에 대해 설명하며 “작은 마음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공덕은 돌아온다”면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공덕을 베푸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경승단은 불자경찰 자녀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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