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대한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현행 차관 주재의 디지털 성범죄 민관협의체가 장관 주도의 범정부 성희롱 성폭력 근절추진협의회로 통합 운영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15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성희롱.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협의회에서는 성희롱.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근절 대책 관련 주요 과제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르는 스쿨 미투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 달 중에 종합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선미 장관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투와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이 조속히 제.개정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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