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미국 정책금리와의 역전폭은 0.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고용지표가 경제위기 수준으로 나빠지는 등, 경기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금융시장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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