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찰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 시흥 군자산 영각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려 지역민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영각사 산사음악회는 오늘 오후 경내 중앙광장에서 열려 가수 설운도와 서주경, 진성, 추가열, 운봉 스님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회주 덕수 스님은 음악회에 앞서 '사랑의 공양미' 2,500kg을 시흥 시청에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영각사는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을 맞아 특별 천도법회를 열어 먼저 떠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