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이후 공석이었던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들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6개 공사,공단 기관장에 대한 임용절차를 진행해 후보자를 최종 선정하고 시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별 임용후보자는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에 김종원 현 부산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정희준 동아대교수를 내정했습니다.
또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전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배광효 부산시 전 시민안전실장, 스포원 이사장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내정된 임용후보자들은 관련분야의 경험과 성과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라며 시의회에서 각 후보자에 대한 업무수행능력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검증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인사검증회는 오전에 공개로 진행하는 정책.업무능력 부분 질의와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개인 신상 부분 질의로 이뤄집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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