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140개 국가 가운데 15위로 지난해 보다 2계단 상승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거시경제 안정과 정보통신기술(ICT) 보급 등 2개분야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12개 평가 부문 가운데 인프라(6위)와 혁신역량(8위), 시장규모(14위), 보건(19위), 금융시스템(19위) 등이 20위 내에 들었습니다.

아울러, 기업 활력(22위)과 제도(27위), 기술(27위) 등이 30위 내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 부문의 경우 노사관계에서의 협력이 124위로 경쟁력이 가장 낮았습니다.

또, 정리해고 비용(114위)과 근로자의 권리(108위), 외국인 노동자 고용의 용이성(104위)도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생산물시장에서는 관세율이 96위로 경쟁력 순위가 가장 낮았고, 독과점 수준(93위)와 관세의 복잡성(85위)도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5위에 올랐고, 노르웨이(16위)와 프랑스(17위), 중국(28위) 등 보다 순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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