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한달간의 전시를 마치고 14일 폐막했습니다.

전남 여수시는 ‘지금 여기 또다시’를 주제로 지난달 14일 개막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에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는 11개국 50명의 작가들의 현대미술작품 15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평면회화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설치미술과 영상미디어 작품 비중을 높였습니다.

특히 베니스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등에 참여한 작가의 작품 등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작고한 지역 작가 8인의 작품을 전시한 ‘여수미술의 역사展’은 여수지역 미술을 재조명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2년 연속 4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대표 예술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세계적인 전시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