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립유치원의 보조금 사용 비리와 관련해 부산시가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각 구.군과 합동으로 54명의 감사관을 투입해 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어린이집 1897개소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보조금 교부와 사용의 적정성은 물론 급식.위생관리 실태, 등록인원 적정성, CCTV 운영과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점검을 벌이게 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적발된 어린이집은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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