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과 평화'주제 25일부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등 12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형문화유산과 평화'를 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 의미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세계의 사례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상생과 평화에 대해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공유하는 '마리엘자 올리베이라' 유네스코 북경사무소 소장의 기조연설과 일본, 방글라데시 등의 사례 발표,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협력과 화합, 이해가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실현해 가는데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서는 인류사회가 직면한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무형문화유산의 보호'를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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