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GB토크 행사가 17일 오후 2시~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2관에서 열린다.

10월의 GB토크는 2018광주비엔날레 주제전의 한 섹션인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 중 3번째 파트인 ‘집결지와 비장소’에 대해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는 동시대 한국미술의 풍경을 서로 다른 3개의 창을 통해 관조해보고 예술적 상상력과 행위들을 집약시켜 보여주는 섹션으로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 박화연 作  '당신의 할머니, 김정복'

백종옥 큐레이터가 기획한 파트 1 ‘대칭적 상상력’을 비롯해 김성우 큐레이터의 파트 2 ‘한시적 추동’, 김만석 큐레이터의 파트 3 ‘집결지와 비장소’ 전시가 ACC 문화창조원 복합 2관과 복합 5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날 GB토크에선 문화창조원 복합 2관에 설치된 이응노 작가의 작품 '군상' 앞에서 김만석 큐레이터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성매매 집결지에 관해 아카이브 작업을 영상·설치로 선보인 정유승 작가와 5·18 유가족인 김정복 어르신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삶의 궤적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구성한 박화연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GB토크는 2018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문의: 전시부 교육행사팀 ☎(062)608-4233.

▲ 정유승 作  '집결지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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