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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불교방송 개국 16주년을 기념하고, 춘천시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한 생명평화유등제가 13일 춘천시 강촌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축하 공연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강물에 유등을 띄우며, 춘천 지역 불교계 발전과 뭇 생명과 더불어사는 생명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잡니다.

춘천시 남산면 강촌 출렁다리 인근에 마련된 수변 무대가 들썩입니다.

가수들의 공연에, 관람객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춘천 불교방송 개국 16주년을 맞아, 춘천 지역 불교계와 춘천시의 화합과 발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평화생명 유등제가 13일 춘천 강촌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13일)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백운스님과 강촌 강선사 주지 성운 스님, 춘천사암연합히 부회장 법선 스님 등 춘천 지역 스님들과 재가 불자, 춘천시의회 의장, 춘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춘천 불교방송 개국 16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방송이 되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원규 춘천시의회 의장    

 "2002년 개국한 춘천 불교방송은, 민족통일 시대를 여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모순과 갈등,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이 시대의 목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축하 공연과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유등을, 북한강물에 띄우며, 춘천 불교계와 춘천시 발전, 나아가 강원도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또,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존중 사상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백운 스님 / 태고종 총무원장.춘천사암연합회장   

"이곳 북한강 강촌에서 생명평화 유등제를 봉행하는 것은 바로 이같은 생명존중사상을 선양하고, 우리 모두가 자연계의 뭇 생명과 더불어서 함께 공생하면서"

아울러, 최근의 남북한 화해 분위기속에 성큼 찾아온 한반도 평화시대가 하루빨리 개막되길 서원했습니다.

춘천 강촌에서 BBS 뉴스 이석종(영상취재 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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