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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천년 고찰 해남 대흥사가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참석해 불교 전통문화의 철저한 보존과 관리·세계화를 다짐했습니다.

광주 BBS 정종신 기잡니다.

축하 음악회는 전남도립국악단과 무용단을 비롯해 가수 주병선, 국악인 김성녀,성악가 유현주씨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 기자 >

[현장음]

300여 명의 연합합창단과 국악관현악단이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지며 장엄한 무대를 연출합니다.

사물광대가 펼치는 난타공연은 청중을 압도하면서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마련한 축하 음악회입니다.

음악회에는 전남도립국악단과 무용단을 비롯해 가수 주병선, 국악인 김성녀,성악가 유현주씨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출연자 모두가 함께 협연으로 펼친 교성곡 붓다 공연은 장엄함을 넘어 거대한 감동의 물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대흥사는 음악회에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행사 등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출연자 모두가 함께 협연으로 펼친 교성곡 붓다 공연은 장엄함을 넘어 거대한 감동의 물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월우 스님 / 해남 대흥사 주지

"2018년 7월 4일자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선정한 산사 한국의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알리고 그 쾌거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대흥사는 지난 6월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

"저는 오늘 유네스코에서 발급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해남군에 전달해 드리면서 그날의 감동을 여러분 모두와 다시 나눴습니다.

사물광대가 펼치는 난타공연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명현관 / 전남 해남군수

"세계유산인 대흥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고 잘 홍보해서 세계에서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에게 원문으로 표기된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대흥사는 13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과 축하 음악회를 열었다.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대흥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서 이제 세계인들은 차로서 마음을 정화하고 호국신앙을 통해 강건한 정신을 함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해남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기념식과 축하공연.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대흥사의 문화유산을 지역의 미래가치로 승화 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 불교문화유산의 철저한 관리와 보존, 세계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BBS 뉴스 정종신입니다.

영상 편집 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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