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16회 무연분묘 무주고혼 위령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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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해발 500m에서 후손도 없이 쓸쓸히 방치된 무연분묘 무주고혼의 넋을 달래는 천도재가 봉행됐습니다.

제16회 무연분묘 무주고혼 위령 천도재가 오늘(13일) 제주시 충혼묘지 주차장에서 봉행됐습니다.

천도의식을 집전하고 계신 스님들.
범패의식을 하고 있는 스님들

이번 천도재는 현파 스님과 여러 스님들이 무주고혼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천도의식에 이어 서울 대각사 주지 동봉 스님의 법문, 태고연합합창단과 반야사관자재합창단의 음성공양, 현파 스님의 발원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동봉 스님은 법문에서 “우리의 불보살님을 닮은 몸짓과 언어,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때 우리 조상님들도 아미타부처님 품안에 잠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문을 하고 있는 서울 대각사 주지 동봉 스님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는 현파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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