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주 기업들의 재가동을 돕기 위한 방북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남북정상의 개성공단 재개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며,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 가동을 위한 TF활동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공단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준비와 협조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제재와 무관한 시설물 점검을 위한 우리 입주 기업들의 조속한 방북 승인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는 "정부 승인만 난다면 내일이라도 방북에 나설 것이며, 올해 안으로 공단 재가동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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