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청와대 불자회장 취임 법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은 BBS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 일정을 마치면 곧바로 조계종 총무원과 논의해 취임 법회 날짜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개월 가량 이어진 청불회 임원 부재는 최근 회원들이 뜻을 모아 윤종원 수석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해소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윤종원 회장은 지난 10일 조계종 36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원행 스님을 예방하면서 청와대와 불교계간 가교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부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 구성도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청불회는 신임 사무국장에 이상호 중소벤처비서관실 행정관을 선임했고, 전 사무국장인 박남현 제도개선실 행정관은 청불회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보직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