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의 핵심을 담고 있는 <육조단경>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알려진
<돈황본 육조단경 해설서>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승보종찰 송광사 서울분원 한주 지묵스님은
최근 <돈황본 육조단경> 한문본을
직접 번역-해설한 <강설 육조단경>을
출간했습니다.

<돈황본 육조단경>해설서가 출간되기는
성철 스님과 청화 스님, 성본 스님에 이어
국내에서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지묵 스님의 <돈황본 육조단경>해설서는
중국 돈황박물관 소장본을 모본으로,
번역-해설문과 함께 한문 원본도
함께 실었습니다.

특히 이 해설서는
돈황본을 비롯해 해흔본과 영목본 등
각 판본에서 보이는 <서로 다른 일부 표현>에 대한
교정표를 실어 <육조단경>의 변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지묵스님은
불교방송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두차례
청취자 직접 참여 프로그램인
<불교방송 신행상담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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