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4일 창녕 장척저수지 부근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분변검사 결과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한 H5N2형 뿐만 아니라 H3형, H4형 등 다양한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는 "장척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이 최종 H5N2형 저병원성 AI로 판정됐지만, 본격적인 철새도래시기를 앞두고 있어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여전히 우려된다”며 도내 방역관계기관들이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AI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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