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유치원 반발 엄정대처 경고..교육청과 협의

2019학년도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시행일정<자료제공=교육부>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의 모집부터 등록과 입학절차를 온라인 원스톱으로 처리할수 있는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유치원 신입생의 모집부터 선발과 등록 등 입학 절차를 학부모들이 유치원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학부모 서비스를 다음달 1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는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뉘어 시행되며, 우선모집은 11월 12일, 일반모집은 12월 4일 결과발표를 거쳐,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에 등록하면 됩니다.

교육부는 올해는 유치원 현장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희망순위로 3개 유치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대기기간도 단축하는 등 시스템을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 참여가 저조한데 대해 오늘 전국 교육청 관계자들과 관련 조례제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집단 거부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유치원 입학을 위해 온 가족이 동원되는 불편을 없애고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처음학교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적극적인 이용과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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