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를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축제인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부산 서구·대형선망수협 주최, 부산서구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됩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고등어 테마의 체험 및 참여 행사로 우선 `고등어 런닝맨', `고등어 컬러레이스' 등 흥미만점의 프로그램들이 새로 운영됩니다.

또 킬러 콘텐츠로 손꼽히는 기존 `맨손 고등어 잡기'나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은 `황금고등어' 표식부착이나 꼬지구이 방식 도입으로, `고등어회 썰기 & 회초밥 만들기', 가족 고등어요리 이벤트 등은 `고등어 썰신을 찾아라', `고등어 굽신을 찾아라' 등으로 명칭을 재치있게 바꾸는 등 공모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새로움과 신선함을 추가했습니다.

개막축하 콘서트(진해성·성진우 등 출연)와 `송도 핫 스테이지 공연'(서주경 등 출연)이 첫날과 마지막날 열리며, 송도 거북섬의 젊은 어부와 인룡(人龍)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창작 뮤지컬 공연, DJ 라라와 댄서들의 레이저 EDM 공연, 거리예술공연 등도 있을 예정입니다.

투어행사도 대폭 강화됐는데 송도해상케이블카·송도오토캠핑장·임시수도정부청사 등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고등어랑 1박2일 투어', 고등어누리 투어, 고등어 스탬프 투어 등으로 축제의 관광상품화를 강화했습니다.

또 바다사랑 문예창작 경연대회, 류태환 세프의 고등어쿠킹쇼, 남항대교 걷기대회 등 특별행사가 마련되고, 제철 고등어를 구이·회·물회·초밥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고등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수산기업홍보관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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