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고신용, 고소득,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 위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일 조사통계 월보에 게재한 '가계부채 DB의 이해와 활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입자 비중을 금액 기준으로 보면 1분기 기준 40대가 30%로 가장 많고 50대가 28%, 30대가 21%입니다.

가계대출 잔액이 6년 전에 비해 30대는 192조원에서 312조원으로, 40대는 318조원에서 444조원, 50대는 273조원에서 425조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출 규모는 저신용자는 소액대출이 많은 편으로 5천만원 미만이 84%이며 이 가운데 1천만원 미만이 40%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보면 2012년 1분기부터 2017년 4분기 사이에 315조6천억원 순증했는데 이 중 고신용이 257조4천억원이고 저신용은 28조8천억원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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