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백양사는 오늘 경내에서 '제7회 음식문화축제'를 열었다. BBS불교방송.

울산 백양사가 개산 1086주년을 맞아 '제7회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백양사는 오늘(9일) 경내에서 주지 명본스님과 정지심인당 원혜정사를 비롯해,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제7회 음식문화축제'를 봉행했습니다.

경내에는 전통음식 전시회와 전통차 시음회가 열렸고, 떡 만들기 체험과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강좌, 먹거리장터 등도 마련됐습니다.

백양사 주지 명본스님은 "사찰전통음식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음식이자, 적은 양으로 큰 만족을 얻는 수행음식"이라며 "울산의 문화중심사찰 백양사는 시민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문화쉼터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양사는 내일(10일) 오전 10시 개산 1086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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