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음식이 이탈리아서 열린 ‘세계슬로푸드 페스티벌’에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달말 이탈리아의 ‘세계슬로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미식과학대학 학생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연을 실시했습니다.

이와함께 페스티벌 기간 발우공양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발우공양 워크숍’을 운영하고 ‘사찰음식 토크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발우공양 워크숍은 정관 스님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법사 형민 스님이 진행했고 매회 20명 정원에 신청자가 몰려 좌석을 추가했다고 불교문화사업단은 전했습니다.

발우공양 워크숍에 참가한 엠마 씨는 “그릇에 담긴 음식을 모두 먹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고 자연을 생각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며 “마치 오랫동안 찾지 못한 내 마음의 집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 영국에서 사찰음식 리셉션과 강의, 시식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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