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은 오늘(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외부의 힘에 의존하기 보다는 춘천, 우리안에 있는 자원을 통해 행복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시정 방향 중 하나인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는  지역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본다며, 시민의 정부는 외형과 규모에 치중하는 지역 개발이 아니라, 시민과 도시에 내재돼 있는 우리만의 지역력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자부심과 자발적인 에너지를 춘천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농업과 안전 안심 먹거리,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게 하며, 문화와 예술이 춘천의 지역력과 경제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너지 자립과 대중교통 천국, 자연 친화형 도시 운영 등 가장 모범적인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게 하고, 노인과 여성, 어린이를 우선 배려하고 장애인이 가장 살만한 도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를 가장 예우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구체적인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내년도 업무 보고회를 통해 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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