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장세용 구미시장 등과 8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에서 구미 제2공단으로 옮겨 온 섬유기업인 ㈜윈텍스를 찾아 공장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8일) 첫 일정으로 지역 일자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아침 2014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구미 제2공단으로 옮겨 온 섬유기업인 (주)윈텐스를 찾아 경영진과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윈텍스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의자 신소재인 메쉬 직물을 개발해 사무용 의자에 사용되는 통풍용 등받이를 생산해 65%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소재부품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 200여억원을 달성했으며, 인천에서 문경으로 이전 후 지난달까지 3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도지사는 지방으로의 이전을 꺼리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성공사례가 되어 준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북도원 등과 문경시 유곡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제조사 ‘가나다라브루어리’를 방문해 오미자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어 이 도지사는 문경시 유곡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제조사 가나다라 브루어리를 방문해 청년창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회사의 김억종 이사와 김만종 팀장은 형제로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직접 오미자 농사를 지으며 오미자 와인과 수제맥주를 개발해 올해 15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과 청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착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지원과 청년정책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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