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오늘 오전 11시반까지 울산지역에 159.5mm의 비를 뿌리고 낮 12시 현재 경북 영덕 부근 해상으로 이동 중입니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삼동면과 북구 매곡동에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울산 태화강변이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울산시는 태풍특보 해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하고, 태풍 피해접수와 응급복구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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