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전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부산과 울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오늘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12시쯤 부산, 오후 1시쯤에는 울산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콩레이는 오후 6시쯤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해 내일 자정쯤에는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서해남부 대부분해상, 부산, 울산 등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전북과 경북남부, 경북동해안, 전북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특보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으로 점차 확대,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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