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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고려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종찰 해인사가 개산 1216주년을 맞았습니다.

대중들은 역대 조사스님들의 유훈을 이어 승풍진작에 더욱 매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대구 BBS 문정용 기잡니다.

 

서기 802년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 스님과 그의 제자 이정 스님이 창건한 법보종찰 경남 합천 해인사

법보종찰 해인총림 경남 합천 해인사가 어제(4일) 대적광전에서 개산 1216주년을 기념하는 개산 대례재를 봉행했다. BBS 문정용

이후 현재까지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고려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로 국민들의 정신적 귀의처가 되고 있습니다.

법보종찰 해인총림 경남 합천 해인사가 어제(4일) 대적광전에서 개산 1216주년을 기념하는 개산 대례재를 봉행했다.

해인사는 어제(4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개산조 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개산 1216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개산조 순응 조사와 이정 조사의 진영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이 순응,이정 스님의 인영에 헌향과 헌다를 하고 있다.
해인사 주지 향적(사진 오른쪽) 스님과 율주 종진(사진 왼쪽) 스님이 현화를 하고 있다.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과 주지 향적 스님을 비롯한 참석 대중들은 순응·이정 스님의 창건 정신을 되새겨 승풍진작에 매진 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개산조 스님들은 물론 지금의 해인사를 있게 한 역대 중창조 스님들의 위패도 함께 모셔 뜻을 기리기로 했습니다.

[인서트/향적 스님/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오늘은 양대 조사이신 순응 이정 스님만 하는데 내년부터는 중창한 스님들의 위패를 함께 모셔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해인사 좋은 도량에 있을 수 있고 수행처로 삼을 수 있는..”

해인사 대중 스님들이 역대 조사스님들을 모셔둔 조산전에서 참배하고 있다.

개산다례재에 이어 대중들은 역대 조사 스님들의 진영을 모셔놓은 조사전으로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불교의 성지로 인류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해인사

역대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통해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오늘도 정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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