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조감도

영남대학교가 오늘(5일) 경산캠퍼스에서 약학대학 신축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차세대 제약 산업을 주도하고 약학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영남대 약학대학은 145억원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9천420여㎡ 규모입니다.

강의실과 연구실, 강당을 비롯해 실험실과 실무실습실, 동물사 등 연구와 교육에 최적화된 공간을 갖춰 2020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1954년 설립된 영남대 약학대학은 약학 교육·연구기관으로서 국내 약학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신축 기공식 장면. 영남대 제공

개교 이후 4천여명의 약사를 배출했으며 제약업계와 학계, 의약 관련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신약개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영남대 약학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번에 신축되는 약대를 거점으로 영남대가 대한민국 약학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약대 73학번인 전혜숙 국회의원, 정태일 총동창회장, 한형국 약학대학 동창회장, 최영조 경산시장, 경북도약사회 권태옥 회장, 대구시약사회 이한길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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