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 설계업체는 5일 한국마사회에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사업착수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건설이 본격 추진됩니다.

오늘(5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사업착수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계약 체결식에는 이개호 농림식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설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2020년 7월 공사 시행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월 개장합니다.

우선,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시민위락시설 등은 레저세 감면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시설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건설 규모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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