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지역 최대 향토 축제인 제36회 합강문화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합강정과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는, ‘풍요 속에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슬로건으로 전통문화, 문예・전시, 화합의 한마당, 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제16회 하늘내린종합예술제 개막을 시작으로 6일에는 인제문화원장배 풍물경연대회, 제4회 여초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 합강제례, 고사음식 체험, 인제사랑상품권 경품행사, 한마음가족음악회,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6일 오후 7시부터 인제실내체육관 합강문화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한마음가족음악회’에는, 팬텀싱어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 자이언티, 설하윤, 포지션 임재욱 등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군민체육대회에 1,600여명이 참여해 체육경기, 민속경기, 유아경기, 군인경기 4개 분야 20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한편, 올 합강문화제는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돼,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의 방문객들이 인제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