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지난 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갈수록 늘어가는 데이트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책을 살피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다짐 하는 토크쇼가 열립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서강대 성평등상담실, 학생자치기구 성평등위원회 등과 함께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서강대에서 ‘사랑일까? 폭력일까?’를 주제로 데이트폭력 예방 토크쇼를 개최합니다.

토크쇼에서는 데이트폭력방지법 발의 제안자인 김수정씨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데이트폭력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변화 지점 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토크쇼 참여는 무료이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4월까지 신고 된 데이트폭력 범죄는 4천8백48건으로 지난해보다 26%늘고, 관련 상담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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