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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 스님 "소방관 인력과 장비문제, 국가직과 지방직의 차별 없애면 된다"
양창욱 | 승인 2018.10.03 16:04

*출연 :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 스님

*앵커 : 양창욱 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매일 저녁 한 분의 스님을 만나뵙니다.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오늘은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현 : 네 안녕하세요.

양 : 스님? 네 스님, 제 목소리 잘 들리시죠?

현 : 네.

양 : 네 스님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이라고 제가 소개를 드렸습니다. 스님께서 구호단체 이사장을 맡고 계신다는 게 조금은 낯섭니다. 설명해주시죠. 어떤 단체인지.

현 : 저희는 말 그대로 재난구호안전봉사회라는, 행정안전부 소속의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양 : 아, 행정안전부 소속의. 네... 스님께서 이사장을 맡은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현 : 지금 3년째입니다.

양 : 아, 그러시군요. 스님, 최근에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이 대회가 어떤 행사였는지 소개해주시죠

현 :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1990년 제1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됐는데, 제13회 대회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됐고요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64개국 6,7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7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고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화재나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세계 소방관들이 모여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고, 이번에 역대 최대 최고 경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전통 스포츠와 소방관련 종목을 주로 선정해 왔고, 대회운영본부에서 요구하는 필수 종목 37개 종목을 제외하곤 개최국의 여건에 따라 임의로 선정함으로써 종목수는 개최국마다 상이합니다. 그리고 제 14회 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2020년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양 : 그렇군요. 대한민국의 소방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세계 최고로 좋았나요?

현 : 네, 우리나라는 대회의 꽃인 세계소방관챔피언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종합 2위를 차지했고요, 무엇보다 추진단 여러분들이 최고였습니다.

양 : 아, 그랬군요. 네, 참으로 의미있고 좋은 행사였는데, 제가 솔직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스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됐는데, 우리나라 소방안전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죠?

현 : 네. 앞으로 국가직으로 전환해 국민 모두가 차별 없는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 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을 과제로 풀어야 할까요? 어떤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현 : 우선 국가직화가 되면, 인원 부족이 골고루 될 것이고요, 장비문제도 그렇고, 그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 잘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 : 네 맞습니다. 저도 인원과 장비가 소방관분들에게 가장 절실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스님 생각하시기에, 개인적으로 생각하시기에 왜 이렇게 인원이 부족하고 장비가 없다고 보십니까? 이게 체계적으로 지원이 안되거나 특별하게 박봉이기 때문에 그런가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현 : 이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가직하고 지방직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통일이 안됐다고나 할까요...

양 : 아, 국가직하고 지방직하고 급여라든지 처우에 차별이 있습니까?

현 :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양 : 아, 어디가 더 많습니까? 굳이 따진다면?

현 : 국가직이 아무래도 더 좋지 않을까요.

양 : 그렇군요. 네, 스님 본인께서도 구조안전 전문가이잖아요. 그렇죠?

현 : 저는 아직 조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양 : 조력자라고 스스로 겸손하게 말씀을 해주시는데, 우리 불교계의 역할이, 재난현장 등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현 : 무엇보다 공감, 소통입니다.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보듬어줌으로써 안심하게 하는 역할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재난현장에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모든 종교의 역할이지만 정신적인 위안과 최소한의 평정심을 줄 수 있는 것이 특히, 우리 불교가 줄 수 있는 자비희사 마음이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께서 지금 3년째 이끌고 계신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가 대만의 불교봉사단체죠, 자제공덕회를 많이 참고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 말이 맞는지, 또 그렇다면 어떤 점을 많이 참고했는지 궁금합니다.

현 : 네 맞습니다. 공통점은 자비희사라는 것, 그리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것, 그리고 매뉴얼이 잘 돼 있습니다. 그래서 롤모델로 삼고 저도 그렇게 가고 싶어합니다.

양 : 그렇군요. 아휴 스님, 생방송 뉴스시간이라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고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제가 다시 모셔서, 길게 시간 확보하고 말씀 또 듣겠습니다.

현 : 감사합니다.

양 : 네 스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 스님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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