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정토원 원장인 선진규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노인조직 강화를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선진규 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000만 고령화 시대 노인의 영향력은 차기 재집권에도 막대한 비중을 차지할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당의 노인 조직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 원장은 노인복지 정책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수시로 학술대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앙과 시도에 공용사무실을 설치하도록 하며, 노인당원 6만여명이 내는 당비가 노인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전국노인위원장에는 선 원장 외에 김 손 전 의원과 최두식 전 민주당 전국실버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7일과 8일 ARS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해 노인위원장을 비롯한 여성과 청년 등 각 분야의 전국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