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금융지주회사들의 연결기준 전체 순이익이 7조원을 넘어서, 2011년 상반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발표를 보면, 신한과 하나, KB, 농협 등 9개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조 7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에서 약 7천 370억원, 금융투자에서 약 2천 261억원 늘어났지만, 보험에서 약 719억원, 비은행에서 약 2천 878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지주에 속한 전체 회사 수는 200개로, 지난해 말보다 1개 늘었고, 점포 수는 7천 156개로 8곳 증가했습니다.

임직원 수는 11만 5천 63명으로 230명 늘었으며,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45.6% 늘어난 3천 734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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