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판매직이나 취업준비생이 근심이나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발간한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실린 '우리는 얼마나 행복할까?' 보고서는 인구집단별 행복 수준의 분포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복 수준 분포는 삶에 대한 만족도, 정서경험, 삶에 대한 가치나 번영 정도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측정됐습니다.

부정정서의 경우 서비스·판매직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취업준비생의 부정정서도 다른 집단에 비교해 높았고, 이는 취업준비생의 행복 수준을 낮추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30대가 가장 높고, 이후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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