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10여 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1.25% 올라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 대비 상승폭이 2배 수준으로 커진 것이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구별로는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동구가 2.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서초구와 강남구, 영등포구, 송파구의 오름폭이 컸습니다.

강북에서도 성동구와 노원구, 도봉구, 용산구 등이 1% 이상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 달에 비해 낙폭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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