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이르면 내년 5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이 시범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 관세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고 사업구역을 선정한 뒤 내년 3월에서 5월 사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어 내년 5월 말과 6월 초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우선 도입해 6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뒤, 김포공항이나 대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입국장 면세점의 휴대품 면세 한도는 지금처럼 1인당 600달러가 적용되고, 여기에 출국장과 입국장 쇼핑액이 모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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