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북적이며 엑스포공원이 경주 여행·관광 명소임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2만4천200여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다녀갔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6일)까지 5일간 관광객은 3만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화엑스포는 추석연휴를 맞아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당야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경주엑스포공원의 상징물인 경주타워에는 나흘간 3천6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전망대와 ‘구름위에 카페’에서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취하기도 했습니다.
또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과 VR 알바트로스 체험, 탁본뜨기, 전통팽이 만들기 등 가상현실과 각종 체험마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악과 마술, 밸리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은 명절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솔거미술관에도 소산 백대성 화백의 작품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추석연휴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경주엑스포는 훌륭한 ‘와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주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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