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기간 경주엑스포공원에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재확인했다. 경주엑스포 제공

추석연휴 기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북적이며 엑스포공원이 경주 여행·관광 명소임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간 2만4천200여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다녀갔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26일)까지 5일간 관광객은 3만여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화엑스포는 추석연휴를 맞아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당야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경주엑스포공원의 상징물인 경주타워에는 나흘간 3천600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전망대와 ‘구름위에 카페’에서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취하기도 했습니다.

관광객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의 상징몰인 경주타워 광장에서 펼쳐진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또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과 VR 알바트로스 체험, 탁본뜨기, 전통팽이 만들기 등 가상현실과 각종 체험마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악과 마술, 밸리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은 명절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솔거미술관에도 소산 백대성 화백의 작품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이번 추석연휴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경주엑스포는 훌륭한 ‘와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주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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