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이 지난 20일 김천 평화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경찰 제공

올해 추석 연휴기간 경북지역의 전체 범죄가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오늘(26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체 범죄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건에서 27% 감소한 30.7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5대 범죄의 경우는 하루 평균 14.7건이 발생해 지난해 15.2건 대비 3.4% 줄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간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하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 등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경북경찰의 분석입니다.

경북경찰은 이 기간 동안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천989곳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자위방범체제를 강화했습니다.

또 주민요청과 112신고 집중지역 중심의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자율방법대와 합동순찰을 전개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교통알림 e)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고속도로 혼잡구간 9곳, 국도·지방도 혼잡구간 38곳, 공원묘지 29곳 등 혼잡장소 주변을 소통위주 교통관리로 안정된 교통상황을 유지했습니다.

이상국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체계를 구축해 사회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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