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하기 위한 ‘노회찬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설립됩니다.

재단설립 관계자는 “다음 달 초 대규모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추진위원도 모집해 올해 안에 재단 설립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노회찬재단은 고인을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모두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기획되며, 정의당 당원이나 지지자가 아니라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앞서 정광필 전 이우학교 교장 등 18명은 지난 9일 노 전 원내대표의 49재 추모행사에서 “노회찬이 했던 정치를 ‘노회찬 정치’로 되살리겠다”며 재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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