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 즉 FAO가 북한을 식량 부족 국가로 재지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FAO는 지난 20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39개 식량 부족 국가에 포함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폭염과 가뭄의 영향으로 북한의 올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민의 굶주림 해소를 위해 64만1천t의 곡물을 수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곡물 부족 규모가 13만t 더 늘어난 것입니다.

FAO가 지정한 39개 식량 부족국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가 31개였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북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미얀마, 파키스탄, 시리아, 예멘 등 7개국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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