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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고장인데요.

세계 기록문화유산인 ‘직지’는 불교가 낳은 문화유산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청주에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불교계와 함께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청주BBS 이호상 기자가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백운화상초록불조 직지심체요절.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입니다.

1377년 고려 말, 청주 흥덕사에서 백운화상스님께서 부처님의 말씀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직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불교가 낳은 자랑스런 문화유산 ‘직지’.

청주시는 이같은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격년으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도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인서트1.
김천식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저희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백운화상 스님께서 직지를 편찬하셨습니다. 그 인연으로 해서 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라면서 저희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행사에 오셔서 큰 잔치에 같이 동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직지코리아가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창조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행사는 직지내면의 가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주제도 ‘직지, 숲으로의 산책’으로 감성적입니다.

직지가 불교의 문화유산인 만큼 충북 불교계의 참여가 빠질 수 없습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는 최근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청주시불교연합회와 협약을 하고 축제 성공개최에 뜻을 모았습니다.

▶인서트2
김천식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입장객은 저희가 4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각 사찰에서 성지순례 코스로 저희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오셔도 손색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전야제는 청주시 불교연합회가 맡았습니다.

청주시 불교연합회는 30일 청주시 무심천 광장에서 유등제와 함께 백운화상 스님의 진영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례제를 봉행하며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의 성공을 발원합니다.

▶인서트3
현진 스님 / 청주시 불교연합회장
“직지사상의 우수성과 그 가르침을 널리 공부하고, 또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이 아주 성황리에 무사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회향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기도하고 발원하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직지의 내면의 가치는 곧 부처님의 깨달음의 가치입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벌은 직지의 가치, 부처님 가르침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힐링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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