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호전, 공급 확대 영향, 폭등했던 성수품품 낙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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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이재욱 식품정책실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까지 당초 계획보다 15.2% 많은 물량을 공급해 10대 성수품의 도매가격이 이전 3주간 평균 가격보다 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20일 오전 세종청사 농림부 기자실서 추석 농산물 물가 수급 대책을 브리핑 하고 있는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 정책 실장

이실장은 “특히, 올 여름 큰 폭으로 올랐던 배추는 이달 중순 현재 좋은 날씨 덕에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무는 폭염 대처 과정에서 영농비가 올라가 여전히 평년보다는 76% 높은 가격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제공: 농식품부

이밖에 “사과는 최근 일조량 증가 등으로 과일이 커져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고 배는 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이번 주 들어서는 출하량이 늘어나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축산물은 소고기를 포함해 대체로 평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 하고 있고 밤이나 대추 같은 임산물도 올해 작황은 좋지 않지만, 저장물량 출하를 확대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소류의 경우는 예년의 10배까지 올랐던 시금치와 청상치 등이 이달중순 들어 날씨 호전과 공급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점차 예년 수준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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