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지역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추석 제수 25개 품목에 대해 2차례에 걸쳐 물가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추석 제수 25개 품목의 구매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5만9천9백59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평균 24만9천6백39원 보다 4.1% 오른 가격입니다.  

유통업별로 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평균 19만9천6백3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품목별로는 축산물과 과일, 가공식품은 전통시장에서, 수산물과 채소 임산물은 일반슈퍼마켓에서 가장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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