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남 보덕사가 어제(18일) 극락전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특별 기도를 봉행했습니다.

불자들은 밤 9시부터 다음달 새벽 1시까지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한 독 한 독 독송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불자들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업을 참회하고, 청정한 마음에 자신의 발원을 새겨 나갔습니다.

보덕사 주지 혜전 스님은 “오늘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다라니 108독 기도를 통해 신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바른 수행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