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늘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어제에 이은 2차 회담을 70분간 한 뒤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하고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회담의 3대 의제는 비핵화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입니다.
남북은 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임석한 가운데 '판문점 선언 이행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도 가졌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평양 공동취재단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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